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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토론 담았다”…국무조정실, 청년 인식 높일 도서 전국 배포 결정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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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 확산을 두고 국무조정실이 새로운 방안을 내놨다. 국무조정실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은 1일, '청년들의 수다, 지속가능발전에 대해'라는 제목의 책자를 전국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이 지속가능성의 사회적 의미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도서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전달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발간된 책에는 전공, 국적, 경력이 각기 다른 11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각자의 관점에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과정이 이야기 형식으로 담겼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창의적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배포 범위도 주목된다. 책자는 이달 중 전국 대학과 공공도서관 1700여 곳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누구나 지속가능포털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방성과 접근성에 방점을 둔 배포 전략이란 평가가 뒤따랐다.
정치권에서도 청년 세대의 정책 참여와 환경 인식 제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정치 전문가들은 “청년 인식 전환 없이는 국가 지속가능 정책 실현이 쉽지 않다”며 이번 도서 발간이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발전 홍보, 교육 자료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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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청년#지속가능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