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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롤라팔루자 뒤편서 뜬 용기”…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서 무대 비하인드→컴백 기대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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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롤라팔루자 뒤편서 뜬 용기”…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서 무대 비하인드→컴백 기대 폭주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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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 선 아이브의 얼굴에선 환한 웃음이 번졌다. 하지만 막이 오르기 전, 무대 뒤편에서는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전하는 솔직한 심장 소리와 긴장 어린 표정이 모두의 시선을 붙잡았다. K팝 대표 걸그룹 아이브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을 통해 ‘롤라팔루자 베를린’이라는 대형 글로벌 무대에 선 이면을 진솔하게 공개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은 물론 대중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아이브는 공연 준비의 고단함과 설렘, 날씨 변수와 같은 예측 불허의 상황에 맞서는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멤버들은 “오늘 번개 한 번만 쳐도 공연 취소된대요”라고 솔직하게 속내를 전했고, 그 순간마저 팬들에게 특별한 설렘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올 밴드 라이브 무대를 시작으로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까지 단숨에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3개 도시 롤라팔루자 출연’ 기록을 세우며 자신감과 저력을 동시에 과시했다.

“글로벌 무대 흔든 자신감”…아이브,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서 롤라팔루자 비하인드→컴백 기대감 폭발 / KBS2TV
“글로벌 무대 흔든 자신감”…아이브,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서 롤라팔루자 비하인드→컴백 기대감 폭발 / KBS2TV

이번 방송에서 아이브는 공연의 장대한 여정뿐만 아니라, 신인상을 석권하고 월드 투어로 42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던 대기록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쳐나갔다. 프로그램은 안무 리허설 현장과 긴장감이 감도는 백스테이지, 그리고 환호하는 현지 팬들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아이브가 그토록 많은 불확실성과 긴장감, 그리고 열정 속에서도 결국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해내며 성장하는 순간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아이브는 데뷔 이래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본상, 대상까지 모두 거머쥐며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2023년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로 19개국 28개 도시, 37회에 걸쳐 42만 명 이상의 관객과 소통하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이은 대규모 페스티벌 무대와 의미있는 기록을 통해 아이브의 독보적 행보가 왜 특별한지 다시금 증명됐다.

 

특히 아이브는 오늘 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무대 비하인드 뿐만 아니라, 곧 발매를 앞둔 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의 컴백 준비 모습까지 공개할 전망이다. 지난 2월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큰 사랑을 받은 후, 한층 짙어진 음악적 세계관과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 역시 치솟고 있다. 아이브가 출연하는 KBS 2TV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이들의 여정이 리얼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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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크레이지리치코리안#롤라팔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