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홈즈 시청률 1.3% 출발”…이시영·정영주, 폭소 뒤흔든 첫 대면→재방송 궁금증 치솟다
익살과 긴장감이 교차한 ‘살롱 드 홈즈’의 첫 회가 밝게 막을 올렸다. ENA의 신작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이시영과 정영주를 필두로, 코믹하면서도 통쾌한 여성 탐정단의 탄생을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몰입을 선사했다. 방송 첫날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조심스러운 출발을 알렸지만, 등장 인물들의 개성 넘치는 케미스트리가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첫 회에서는 이시영이 연기한 공미리가 광선주공아파트에 입주하며 새로운 이웃, 정영주(추경자), 김다솜(박소희), 남기애(전지현)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마트에서 벌어진 인질극을 기지 넘치는 협력으로 해결하고, 인질범 최양희의 남편에게 숨겨진 불륜의 정체까지 밝혀내며 팀워크의 진가를 드러냈다. 한 번의 위기가 오히려 이들을 하나로 모으고, 광선주공아파트의 진정한 해결사, 여성 탐정단의 서막을 알렸다.

동명의 소설(전건우 작가)을 원작으로, 생활감 넘치는 단지와 현실적인 갈등, 그리고 유쾌한 복수극이 맞물리며 원작의 인기와 달리 첫 화부터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전작 ‘당신의 맛’에 비해 다소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여성 연대와 통쾌한 응징 서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OTT 서비스에서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주요 플랫폼에서 편성되지 않아 ENA, ENA 드라마, ENA 스토리 채널 재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각 에피소드마다 동네의 빌런을 향한 기발하고 가족적인 수사극이 펼쳐질 것”이라며 본격 워맨스 활극을 예고했다. ‘살롱 드 홈즈’는 총 10부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