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기타 품은 노을빛 무대”…전국투어 포스터에 담긴 진심→기대감 고조

잔잔한 노을의 풍경, 그 속에 기타를 든 변진섭이 관객을 향해 온기로 가득한 시선을 전했다. 오랜 음악 여정의 흔적이 스미듯 고요한 미소와 한 올 한 올 빛을 머금은 봄 저녁의 일러스트는 변진섭이 걸어온 음악 인생의 진심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색감 가득한 하늘과 도심의 정취, 그리고 마이크 앞에 선 변진섭의 모습이 음악 팬들의 기억에 다시 한 번 따스한 파문을 일으킨다.

사진 속 변진섭은 단정한 검은 재킷과 흰 셔츠, 깊은 집중 속 기타 연주에 몰입한 채 마이크를 잡았다. 붉게 물든 하늘과 고요한 도심이 만들어낸 낭만적 분위기 위에서, 기타를 든 손끝, 노래를 부르는 입가의 곡선마다 오랜 시간 감성을 품어온 예술가의 진정성이 묻어난다. 봄밤을 닮은 포스터는 한 시대를 관통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의 음악적 존재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변진섭은 이번 ‘변천사 시즌2’ 전국투어 일정을 직접 예고하며 “2025년, 다시 도시와 도시를 잇는 음악 여행을 시작한다”며 설레는 기대감을 전했다. 안산, 원주, 세종, 거제, 천안, 익산, 양산 등 다양한 도시 무대를 예고한 그의 행보는 음악 안에서 끈끈하게 이어진 팬들과의 약속처럼 느껴진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온 팬들은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 찾아왔다”, “변진섭 목소리로 새 추억 쌓고 싶다”고 응원과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깊어진 시간만큼이나 원숙한 감성으로 끊임없이 음악을 노래해온 변진섭. 지나온 시간의 무게와 설렘을 노래하는 이번 전국투어에서, 그는 다시 한번 봄밤을 무대 삼아 관객을 감동으로 이끌 예정이다. ‘변천사 시즌2’ 전국투어 콘서트는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