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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가장 행복한 순간’ 고백→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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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가장 행복한 순간’ 고백→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나”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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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눈빛 사이로 전해진 미소에 세월의 무게가 담겼다.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에게 진심을 전했다. 티격태격 웃음 속에도 서로를 향한 솔직한 속마음, 그리고 지나온 12년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방송에서 5년 만에 근황을 알린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한결 부드러워진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소이현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의 결혼이 오히려 훨씬 편안하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마치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인교진이 “예전보다 철이 들어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 애쓰고 있다”고 하자, 소이현 역시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이현 인교진, ‘가장 행복한 순간’ 고백→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나
소이현 인교진, ‘가장 행복한 순간’ 고백→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나

달라진 일상의 한편에는 끝없는 노력의 흔적도 엿보였다. 인교진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오랜 시간 빠져 있던 컴퓨터와 게임을 완전히 정리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함께 “지금 우리가 가장 행복하다”고 강조했지만, 소이현은 “강압적인 행복”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여전히 유머 가득한 부부의 케미를 보여줬다.

 

시간이 흐르며 성장한 두 자녀의 근황도 전해졌다. 소이현이 “40대가 훌쩍 넘어섰고, 당시 아기 침대에 누워 있던 둘째마저 이제는 초등학생이 됐다”며 세월의 변화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인교진 또한 아이들이 어느새 모두 초등학교에 다니게 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에 전한 부부의 다정한 소식과 함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은 잊고 있던 가족의 의미와 변화의 따뜻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운 시간이었다. 개성 넘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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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