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루닛 0.84% 상승”…외국인 9.11% 보유, 업종 부진 속 강세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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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루닛이 전 거래일 대비 0.84% 오른 42,150원(오후 1시 29분 기준)으로 거래되며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루닛의 주가는 시가 43,800원으로 출발해, 40,800원과 44,100원 사이를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다. 장중 저점은 40,800원, 고점은 44,1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루닛의 거래량은 472,953주, 거래대금은 199억 2,5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내 루닛의 시가총액은 1조 2,310억 원으로, 시총 60위에 해당한다. 전체 상장주식수 2,920만 4,59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266만 85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9.1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내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0.54%를 기록하며 부진을 보여, 루닛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루닛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와 견조한 거래대금이 상승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일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 루닛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외국인 비중이 9%를 웃도는 점 역시 주목할 대목”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업종 전반의 흐름, 글로벌 증시 변동성, 외국인 수급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오는 11월 중순 이후 예정된 국내외 의료·바이오 산업 주요 이벤트 및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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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코스닥#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