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서치 미스터리 삼각관계”…갈소원·이진우·차준호, 젠지 청춘 감정→예측불가 로맨스 전개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캠퍼스, 꿈을 안은 새내기 갈소원의 조심스러운 걸음이 시작을 알렸다. ‘남주서치’에서 갈소원이 보여주는 첫 시선과, 이진우와 차준호가 건네는 각기 다른 표정은 평화로운 청춘 풍경에 불현듯 진동하는 미스터리의 서막이었다. 이 오리지널 드라마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설렘과 디지털 세대를 관통하는 낯선 감정을 여러 결로 펼쳐내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남주서치’는 젠지 세대가 익숙한 디지털 미디어와 현실 속 관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개념 삼각 로맨스를 주요 서사로 담는다. 원작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영상화에 쏟아지는 기대감이 크고, 실제 캠퍼스에 깃든 젊음의 다채로운 감정들이 한층 문학적으로 그려진다. 갈소원이 연기하는 오설렘은 게임상에서 결혼한 약혼자 ‘타락엑스칼리’의 실체를 추적하며, 현실과 가상 세계의 벽을 뛰어넘는다.

이진우는 대학 최고의 인기남 선우연으로, 갈소원의 마음에 깊은 흔적을 남기고 특별한 존재로 자리 잡는다. 강단 있어 보이지만 어디서도 쉽게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 차준호의 철벽남 차주한 캐릭터는 삼각 미스터리의 긴장감을 높인다. 세 명의 배우가 가진 엇갈린 시선과 미묘한 감정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싱그러운 청춘의 공기와 동시에 짙은 의문의 그림자가 더해진다.

이 작품은 박가희 작가와 강희주 감독의 조합이 짙은 감정선과 리드미컬한 전개를 만들어 내며, 얼반웍스와 815VIDEO가 의기투합해 세련된 영상미와 감성을 구현한다. 이미 공개된 티저와 포스터는 갈소원이 미지의 인연을 좇으며 겪게 될 미스터리와 로맨스, 그리고 갈등의 여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현실의 흔적을 따라가는 갈소원의 시선, 서로 다른 매력을 내뿜는 이진우와 차준호의 대조가 남녀 주인공 사이의 알 수 없는 거리감을 부각시킨다.

‘남주서치’는 디지털 네이티브 특유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감정 표현법, 그리고 랜선 연애가 현실로 옮겨지는 과정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청춘의 설레임과 긴장, 첫사랑의 서툰 떨림이 현실과 환상을 잇는 징검다리로 기능하며, 시청자 역시 그 경계에서 다양한 감정 파동을 경험하게 된다. 

미지의 남자를 찾아 캠퍼스에 뛰어든 오설렘, 그 곁을 맴도는 선우연과 차주한,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삼각관계는 풋풋함과 긴장, 끝내 도달하고 싶은 정체성의 퍼즐을 완성해간다. 세 배우의 감각적 연기와 함께 현실과 가상, 사랑과 비밀이 중첩된 ‘남주서치’는 6월 27일부터 3주 연속 금요일마다 2부작씩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며, 디지털 세대의 새로운 청춘 로맨스 미스터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