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차주영, 흰빛에 잠긴 몽환”…섬세한 미묘함→벗어난 일상 경계
엔터

“차주영, 흰빛에 잠긴 몽환”…섬세한 미묘함→벗어난 일상 경계

서현우 기자
입력

잔잔하게 번지는 흰 빛의 결이 마음을 감싸던 순간, 배우 차주영은 눈을 감고 고요하게 화면 한가운데에 머물렀다. 머뭇거리는 듯 정지된 음악의 한 소절처럼, 차주영의 담백한 표정은 현실의 소음을 완전히 지워내며 시선을 잡아끌었다. 밝은 배경과 사각 유리창을 닮은 빛의 흐름, 그리고 차주영만의 섬세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신비롭고도 몽환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그녀는 검은색 새틴 드레스 위로 골드 체인이 포인트를 이루는 의상을 선택했다. 군더더기 없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은 얼굴선의 우아함을 극대화했으며, 살짝 교차된 손 끝은 조용한 선율처럼 이미지를 부드럽게 물들였다. 분명한 조명임에도 차주영의 표정과 포즈는 극도의 평온과 단아함만을 드러내며, 흩날리는 5월 공기의 투명함이 고스란히 화면 밖으로 번지는 듯한 여운을 남겼다.

“눈을 감은 채로 머문 순간”…차주영, 고요한 빛 속 몽환→순간 포착 / 배우 차주영 인스타그램
“눈을 감은 채로 머문 순간”…차주영, 고요한 빛 속 몽환→순간 포착 / 배우 차주영 인스타그램

이번 이미지는 차주영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공개한 것으로, “킬리안”이라는 언급된 키워드를 통해 최근 뷰티 화보 촬영의 일부임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전보다 더 절제된 감정과 정제된 스타일링으로, 특유의 몽환적 미감과 성숙한 우아함이 자연스럽게 방출됐다.

 

팬들은 “고요함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요”, “차주영만의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인다”, “사진 한 장이 영화 같다”며 그 속에 숨겨진 차주영의 새로운 면모에 뜨거운 감탄을 보냈다. 이번 게시물은 차주영이 자신의 내면의 울림과 외적인 세련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자리매김했다.

서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차주영#킬리안#뷰티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