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솔직 허세 고백에 팬심 흔들”...유튜브 일상 속 인간미→공감 궁금증
맑은 웃음 뒤에 숨겨뒀던 속마음이 어느덧 모두의 눈앞에 드러났다. 임수향은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를 통해 사적이면서도 진솔한 순간들을 거침없이 보여주며 팬들에게 새로운 온기를 전하고 있다. 유복했던 어린 시절의 풍경부터 슈퍼카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 그리고 꾸밈없는 본연의 리듬까지, 대중은 평범함과 특별함이 교차하는 그만의 일상에 쉽사리 시선을 떼지 못했다.
임수향은 최근 영상에서 “중고등학교 때 입던 명품 패딩이 집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 집이 부자였고, 엄마가 명품을 막 사줬다”며 솔직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추억을 풀어냈다. 또, 20년이 넘도록 옷장 한켠을 지키고 있는 패딩을 보여주며 정리에 서툰 자신만의 습관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슈퍼카 운전 장면에서는 “빠르게 느껴지고 승차감이 별로라 사실 허세로 샀다”며 특유의 쿨함으로 웃음까지 안겼다.

집안 공개와 차량, 운동 등 소탈한 모습 역시 숨김없이 드러냈다. “차를 산 지 2년이 넘었는데도 3600km밖에 주행하지 않았다”는 언급에선 스스로를 평범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친근한 시선을 느끼게 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임수향의 거침없는 고백과 당당함, 그리고 팬들과의 적극 소통을 통해 따뜻한 에너지를 건네받고 있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데뷔 초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을 시작으로 ‘신기생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등에서 믿음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임수향은 최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으로 여자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며 커리어를 쌓고 있다. 과거 예능에서는 ‘부산 사업가 집안의 고명딸’로서의 배경을 솔직하게 밝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유튜브 채널에서 임수향은 특유의 털털함과 꾸밈없는 소탈함을 바탕으로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이미지를 더해 가고 있다. 친구들과의 편안한 교류, 팬과의 직접적인 대화 방식이 인기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삶과 진솔한 매력을 대중 앞에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