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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아내 위해 전 재산도 아깝지 않다”…살롱드립2 속 진심 고백→스튜디오 먹먹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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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아내 위해 전 재산도 아깝지 않다”…살롱드립2 속 진심 고백→스튜디오 먹먹해진 이유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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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스튜디오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반짝이던 김종민의 눈빛이 한층 부드러워졌다. 김종민은 새롭게 맞이한 일상에 가득 찬 행복감을 숨김 없이 털어놓았다. 방송의 미소와 장난스러움 속에서, 그는 여전히 익살스럽지만 한편으론 누군가를 전적으로 믿는 신뢰와 따뜻함까지 고스란히 드러냈다.

 

최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차태현과 이준이 함께 하며 김종민의 솔직한 신혼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준은 “지금까지 모은 돈을 모두 아내에게 줄 수 있냐”고 직접 질문했다며, 김종민의 진지한 긍정 답변과 함께 경제권도 아내가 쥐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대답은 멤버들을 놀라게 하는 동시에 현장에 따뜻한 기운을 불러왔다.

“전 재산도 줄 수 있다”…김종민, ‘살롱드립2’ 속 아내 향한 고백→현장 뭉클
“전 재산도 줄 수 있다”…김종민, ‘살롱드립2’ 속 아내 향한 고백→현장 뭉클

장도연이 신혼의 가장 좋은 순간을 묻자, 김종민은 “자고 일어났을 때 옆에 함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큰 안정감이 된다”며 환하게 말했다. 그는 “마음이 평온해지고, 언제든 곁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감사가 새삼스럽다”고 속내를 전했다. 소탈하지만 깊은 이 언급에는 결혼이 가져다준 변화와 행복이 진하게 배어 있다.

 

신혼여행 계획도 공개됐다. 김종민은 “프랑스로 약 3주간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 밝히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차태현은 너스레 섞인 농담을 이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고, 김종민은 김태호 PD의 장난까지 곁들여 모두가 웃음으로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

 

방송 활동을 둘러싼 변화도 숨기지 않았다. 김종민은 “1박 2일, 미운 우리 새끼,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진과 동료들이 내 신혼을 배려해줘 고맙다”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 또한 차태현이 “이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못 볼 수도 있겠다”고 묻자, 김종민은 “결혼해도 내 미운 짓은 여전해 하차 논의는 없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동료들과 나누는 따뜻한 농담과 현실적인 고민이 이어지는 순간마다, 고요한 웃음과 진정성 있는 위로가 스며들었다.

 

수많은 무대와 예능을 오가며 자신만의 매력을 지켜온 김종민은, 신혼이라는 인생의 새 장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 온화해졌다. 경제권을 기꺼이 내준 선택, 아침의 평범한 기쁨, 동료들과 쌓는 농담 모두가 시청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건넸다. 김종민의 진심 어린 고백이 담긴 ‘살롱드립2’는 신혼의 설렘과 깊이를 동시에 그려내며 진한 감동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리액션과 유쾌한 농담, 그리고 신혼의 빛나는 감정이 더해진 ‘살롱드립2’의 이번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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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살롱드립2#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