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병기·국힘 새 지도부 연쇄 회동”…추경·청문회 협치 신호→정국 속 긴장과 기대
정치

“김병기·국힘 새 지도부 연쇄 회동”…추경·청문회 협치 신호→정국 속 긴장과 기대

오태희 기자
입력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국회 복도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걸음을 디뎠다. 김병기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새롭게 선출된 송언석 원내대표를 잇따라 예방하며, 추가경정예산안과 국무총리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회 협조를 정중히 요청했다. 오랜만에 마주 앉는 여야 지도부의 대화는 각 당이 안고 있는 책임과 상호 견제, 그리고 민생과 국정의 무게감을 새롭게 일깨웠다.

 

국회가 총리 인준과 추경이라는 큰 갈림길에 선 한편, 야당의 책임론과 여야 대화의 상징적 행보가 나란히 투영됐다. 김병기의 이 날 행보는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와의 면담으로 이어졌고, 정치권에선 삼자 만남이 불러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더욱이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역시 여야 지도부를 고루 접견할 예정임이 알려지며, 정국 경색 해소와 향후 협치 복원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김병기·국힘 새 지도부 연쇄 회동”…추경·청문회 협치 신호→정국 속 긴장과 기대
“김병기·국힘 새 지도부 연쇄 회동”…추경·청문회 협치 신호→정국 속 긴장과 기대

각 당 지도부가 직접 소통에 나선 만큼, 국회는 이번 회기에서 추경안 및 총리 청문회 일정 조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야 협력의 실질적 성과여부와 함께, 지도부 회동 이후 이어질 정부·국회의 향후 대응에 연일 높은 관심과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병기#김용태#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