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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 멈춘 그 오후”…서동진, 카페에 스며든 여름의 고요→성숙한 변화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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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 멈춘 그 오후”…서동진, 카페에 스며든 여름의 고요→성숙한 변화의 순간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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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일상의 언저리에서조차 가끔은 낯선 정서가 스며든다. 카페 한켠, 노란 빛을 머금은 벽에 등을 기댄 서동진이 시선을 끌었다. 여름의 습기와 비 냄새를 머금은 오후, 빗방울이 멈춘 사이 실내는 더 짙은 고요로 물들었다. 서동진은 밝고 편안한 셔츠 차림에 자연스럽게 소매를 걷고, 얼음이 담긴 음료 한 잔과 함께 느긋한 시간을 즐겼다. 레트로 무드를 자아내는 클래식 자동차 사진, 그리고 부드러운 조명이 내려앉은 공간 안에서, 창밖 뒤로 느껴지는 비 개인 풍경까지 그의 일상을 특별하게 꾸며냈다.

 

그는 직접 남긴 “비가 왔다.멈…다시 왔”이라는 짧은 한마디처럼, 덤덤하지만 여운이 남는 여름 오후의 장면을 전했다. 대단한 변화나 거창한 이벤트 없이도, 서동진은 소박한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온기와 감수를 찾아냈다. 배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그의 모습에 팬들 역시 위로받은 듯, “비 오는 날의 카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잔잔해서 위로받는 기분”이라며 공감의 메시지를 더했다.

“비가 왔다.멈…다시 왔”…서동진, 잔잔한 오후→여름 고요를 담다 / 환승연애3 출연자 식품 제조 회사 CEO 서동진 인스타그램
“비가 왔다.멈…다시 왔”…서동진, 잔잔한 오후→여름 고요를 담다 / 환승연애3 출연자 식품 제조 회사 CEO 서동진 인스타그램

서동진은 최근 식품 제조 회사 CEO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날만큼은 사적인 여유와 성숙해진 일상을 고요히 드러냈다. 이전보다 한층 편안해진 표정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에서, 현실과 꿈 사이, 성장과 휴식의 경계에 선 그만의 깊이가 느껴진다.

 

‘환승연애3’로 대중적인 관심을 모았던 서동진은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무대 밖 진솔한 감성도 공유하며, 팬들과 조용히 교감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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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진#환승연애3#식품제조회사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