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대 하락”…동일업종 약세에 58,350원 마감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10월 24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약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8,35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인 59,800원보다 1,450원(2.42%)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2.32%)과 비슷한 흐름이다.
주가는 시가 59,800원에서 출발해 59,900원(고가)까지 올랐으나, 장중 한때 58,000원(저가)까지 미끄러졌다. 거래량은 26만6,169주, 거래대금은 156억3,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0조 2,387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60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3.47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18.08배를 상회한다. 배당수익률은 2.66%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1억7,592만2,788주며, 이 중 외국인 보유주식은 1,159만3,838주로 외국인소진율은 6.59%를 나타냈다.
증권업계는 업종 전반 약세와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 그리고 실적 기대치가 조정된 점 등을 단기 하락 배경으로 꼽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주가수익비율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등 부담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모멘텀 재점화 없이는 횡보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스피 전체적으로 투자자들은 관망 심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 방향은 실적 발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외국인 수급 동향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국내외 시장 불확실성 해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