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인보우로보틱스 8.95% 급등”…거래량·대금 동반↑ 코스닥 시총 4위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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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장중 8.95% 급등하며 코스닥 시장 내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83,5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352,000원) 대비 31,500원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시가는 376,500원에 출발해 371,500원에서 395,000원 사이에서 변동폭(23,500원)을 나타냈다. 현재가 역시 고점 근처에서 형성되는 등 상승 탄력이 이어졌다. 거래량은 737,187주, 거래대금은 2,824억 1,4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은 7조 4,495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업종 등락률이 1.03% 상승에 그친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8.95% 치솟아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980.52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11.56배를 크게 상회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6.20%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거래대금 및 거래량 증가와 업종 내 이례적인 시가총액 기록에 주목하고 있다. 개인·기관 수급과 더불어 투자심리 개선이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단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함께 코스닥 시장의 자금 유입 및 종목별 변동성 흐름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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