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1% 상승”…동일 업종 약세 속 장 초반 강세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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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주가가 11월 17일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SKC는 116,7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115,500원 대비 1,200원(1.04%) 오른 수준으로, 장중 117,900원에 시작해 115,200원부터 118,6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74%를 나타낸 가운데, SKC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44,117주, 거래대금은 51억 5,500만 원에 달했다. SKC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은 4조 4,079억 원으로 112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10.02%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수 37,868,298주 가운데 3,792,637주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지분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동일 업종 내 SKC만이 상승 전환에 성공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종 평균 약세에도 불구하고 SKC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와 거래대금 증가가 긍정적 신호"라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11월 들어 업황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 흐름이 SKC 주가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전체 업종 동향과 외국인 매매 변화, 시장 투자심리에 좌우될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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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