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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화려한 날들로 귀환”…시련 딛고 주말 안방 사로잡을까→새 멜로의 서막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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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화려한 날들로 귀환”…시련 딛고 주말 안방 사로잡을까→새 멜로의 서막에 궁금증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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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빛나는 미소 뒤에 감춰진 내면의 성장, 배우 정일우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한때 어린 나이에 겪었던 아픈 기억을 담담히 털어놨던 정일우는 이번에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주인공 이지혁으로 돌아온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공 신화 뒤에 놓여진 수많은 고통과 시련,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삶의 의미와 사랑의 무게를 정일우는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세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주하는 ‘화려한 날’의 순간을 그려내는 가족 멜로 장르다. 정일우가 맡은 이지혁은 일과 사랑, 어디서나 인정받는 완벽한 능력자이지만 내면에는 차가운 벽과 아물지 않은 상처를 품고 살아온 인물이다. 화려했던 순간이 지나간 뒤 맞닥뜨린 인생의 밑바닥, 그리고 시련이 선사하는 깨달음 속에서 그는 더욱 성숙하게 거듭나야만 한다. 주도적이고 냉철한 표정 뒤로 유머와 따뜻함을 간직한 이 다층적 캐릭터가 정일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만나 극에 깊은 울림을 더할 전망이다.

정일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일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2006년 데뷔 이래 드라마 ‘굿잡’, ‘보쌈-운명을 훔치다’, ‘해를 품은 달’, ‘해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황금무지개’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정일우. 특히 그가 남자주인공 바우를 열연했던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MBN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이번 ‘화려한 날들’에서 정일우가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와 응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일본 단독 팬미팅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까지 실천하고 있는 정일우는, 한국과 베를린의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예능과 스크린, 그리고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그의 다채로운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끈다.

 

정일우가 주인공 이지혁을 연기하는 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후속으로,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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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화려한날들#이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