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부캐 금자 탄생”…찡그린 유쾌함에 담긴 솔직 매력→새로운 서사 예고
스튜디오 조명 아래 부드럽게 퍼진 장난기 어린 에너지가 은정의 얼굴을 환하게 밝혔다. 익숙한 걸그룹 티아라의 이미지를 벗고, 은정은 이번에는 ‘금자’라는 색다른 부캐로 자유롭게 자신의 세계를 펼쳐 보였다. 검은 뿔테 안경과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 스트라이프 니트 가디건에 흰 셔츠와 베이지 하의까지, 은정이 직접 선택한 룩과 장난스런 제스처에서 자연스러운 자신감이 느껴졌다. 손끝을 양 볼에 댄 귀여운 포즈는 소녀 같은 해학과 동시에 담백한 매력까지 전했다.
촬영장의 흥겨운 분위기와 함께, 은정은 ‘안냐세요? 금자예요오.. 잠입을 위한 부캐엿지이—!’라는 위트 있는 메시지로 또 한 번 팬들에게 새로운 서사를 예고했다. 블랙 카메라가 목에 걸린 모습, 주변을 장식한 다양한 소품과 기획사무실 낙서까지, 소소한 일상과 상상력이 공존하는 무드를 완성했다. 단순한 변신을 넘어, 은정만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콘셉트 연기가 촬영장 한켠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깜짝 변신 너무 귀엽다’, ‘부캐 금자 덕에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는 칭찬과 더불어, ‘다음 금자의 활약이 궁금하다’, ‘일상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모습이 신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꾸밈없이 장난스럽게 펼쳐 보인 자아의 변주는, 은정이 지금껏 보여준 다양한 얼굴들에 또 하나의 이야기를 더했다.
은정은 데뷔 후 다양한 활동에서 자신의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이번 금자 부캐는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상상력과 자유로움, 그리고 자신만의 유쾌함을 받아들이겠다는 작은 선언처럼 다가왔다. 시선을 사로잡는 분장 너머로, 다시 한 번 은정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진솔함이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