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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라이브카페에 담긴 노래의 온기”…위일청, 영덕동 무대서 뭉클한 동행→관객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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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 라이브카페에 담긴 노래의 온기”…위일청, 영덕동 무대서 뭉클한 동행→관객 궁금증 증폭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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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여름 햇살 속, 용인 영덕동에 자리한 라이브카페에 낭만의 첫 장이 열렸다. 방송 ‘매일아침’에서 소개된 양태희의 라이브카페는 노래하는 사람의 온기를 그대로 느끼게 했다. 위일청이 소중한 후배의 무대를 찾아와 한참을 머물며 펼쳐진 순간, 음악이 공간을 감싸며 현장에 있는 이들을 또 한 번 움직였다.

 

위일청은 무대가 곧 가수의 삶임을 이야기했다. “밥 먹을 밥상은 없어도 노래 부를 무대는 꼭 만들겠다”며, 순수한 열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덕동 카페는 양태희가 비무장지대에서 넘어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노래를 위한 공간이자 다양한 사람들이 음악으로 연결되는 터전이 됐다.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프라임스테이크, 치즈플래터, 돈까스, 토마토파스탕, 차돌숙주볶음과 국물닭발 등 일상의 식탁을 따뜻하게 채우는 메뉴들은 음악만큼이나 진한 풍미를 남겼다. 다양한 손님들이 무대와 식사를 함께 즐기며, 위일청과 양태희의 공감 어린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한쪽에서는 도자기 체험관, 청국장 정식 식당, 흑토마토 농가까지 하루를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소가 함께해 용인의 또 다른 매력을 더했다.

 

위일청이 발견한 후배의 진심, 그리고 작은 무대 위에 담긴 삶의 이야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렸다. 무대라는 이름 아래 누군가는 노래하고, 누군가는 박수치며 응원하는 현장은 작은 카페를 넘어 노래의 힘과 사람의 연대를 되새기게 했다.

 

한편, 생활정보와 감성 여행을 동시에 담아낸 '매일아침'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30분, 많은 이들에게 일상 속 작은 설레임이 돼 계속 방송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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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희#매일아침#위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