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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복도 위에서 결정적 성장”…흐르는 햇살과 담담한 고백→성숙해진 시선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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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복도 위에서 결정적 성장”…흐르는 햇살과 담담한 고백→성숙해진 시선 자극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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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여름 복도를 가르며 서 있는 로시는, 단정하게 정돈된 담담한 미소와 투명한 눈빛으로 시간의 결을 따라 흐르는 감정의 깊이를 조용히 드러냈다. 크림빛 민소매와 체크 플리츠 미니 스커트,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사이로 자라난 분위기에는 어린 소녀의 맑음과 어른의 단단함이 함께 스며들었다. 벨트 하나로 완성된 무심한 스타일링은 더욱 근사하게 가수를 비추었고, 주변에 드리운 햇살은 로시의 청초함을, 그리고 마음 속 성장의 결심을 은유적으로 비춰냈다.

 

로시는 사진과 함께 남긴 “난 어른이니까 눈물참기”라는 짧은 문장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맑은 미소 속에 감춰진 단호한 다짐은, 사소한 어투 하나에도 성장의 흔적을 남기며 보는 이의 마음에 농밀한 울림을 건넸다. 어린 시절의 감수성과 어른의 무게가 맞닿는 복도의 어느 한 장소, 로시가 건넨 내밀한 고백은 공간을 온전히 성장의 온기로 채웠다.

“난 어른이니까 눈물참기”…로시, 여름 복도에서→성장 감성 폭발 / 가수 로시 인스타그램
“난 어른이니까 눈물참기”…로시, 여름 복도에서→성장 감성 폭발 / 가수 로시 인스타그램

사진을 접한 팬들은 “한층 성숙해졌다”, “깊어진 분위기가 감동적이다”라는 응원과 애정 어린 반응을 아끼지 않았다. 누구도 쉽게 말하지 못한 감정의 무게를 로시만의 언어와 표정으로 표현해낸 점에서 공감과 연대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따스한 한마디는 여름의 무더위에도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성장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마저 한층 밝게 물들였다.

 

최근 로시는 밝고 경쾌한 개성과 차분한 감수성을 넘나드는 이미지 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매번 다른 시선과 분위기를 교차시키며, 과거의 순수함 위에 깊고 단단한 결을 더한 새로운 ‘성장형’ 감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변화는 매 순간이 주는 서사이자, 무심하게 흘러가는 여름 복도 한 켠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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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인스타그램#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