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맥 0.60% 약보합”…동일업종 하락장 속 상대적 선방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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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주가가 10월 23일 동종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스맥은 4,130원에 거래되며 전날 종가 4,155원 대비 25원(0.60%) 하락했다. 같은 시각 동일업종 평균 하락률은 1.54%로, 업종 전반의 낙폭과 비교하면 스맥의 변동은 제한적이었다.

 

주가는 시가 4,100원을 기록한 뒤 4,070원에서 4,140원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73,037주, 거래대금은 2억 9,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스맥의 시가총액은 2,808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310위에 올랐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PER(주가수익비율)은 25.81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105.40배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는 동종 업계 내 스맥의 수익성 개선 기대가 반영되기 전 저평가 구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 주식 수(68,243,394주) 중 1,887,341주를 보유하며 2.77%의 지분율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스맥이 업종 전체 하락세에도 방어력을 보여주면서도 여전히 낮은 PER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수익성 지표와 견고한 수급이 맞물리면, 향후 업황 개선기에 재평가 여지가 적지 않다”며 “지수 전반의 방향성과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이 당분간 주가에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시장은 동종 업계의 낙폭 속에 스맥이 방어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두며, 향후 외국인 순매수와 업황 변화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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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