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팬심 흔들린 시간”…‘PIER 10’ 예매 연기→진심 어린 사과에 쏠린 시선
설렌 하루를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의 하루에 조심스러운 잔잔함이 번졌다. 데이식스가 ‘PIER 10: All My Days’ 팬미팅의 티켓 예매 일정을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깊은 사과와 함께 새로운 일정 안내에 나섰다. 기다림 끝 전달된 진심어린 메시지는 혼란을 겪은 팬들에게 온기와 이해의 시간을 선사했다.
소속사 측은 “예스24 시스템이 정상화됨에 따라 기 공지드린 팬미팅 티켓 오픈 일정이 최종 확정돼 아래로 안내드린다”며, 팬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세한 일정을 전했다. 당초 16일로 예정되었던 공식 팬클럽 선예매는 20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로 조정됐으며, 이어 일반 예매 역시 기존 20일에서 24일 오후 8시로, 휠체어석 예매는 24일 오전 10시로 각각 변경됐다. 회사 측은 거듭된 시스템 장애로 인해 티켓 예매를 기다린 팬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와 빠른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11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예매처 예스24의 시스템 장애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며 부득이한 일정 변경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며칠간 복구 및 지속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13일, 예매처 정상화와 함께 팬미팅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이다. 이번 일정 변경은 기다리던 순간을 미뤄야 했던 팬들의 실망과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아티스트와 팬이 깊은 신뢰로 다시 서로를 마주하는 시간으로 남을 전망이다.
데이식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6일에 걸쳐 ‘PIER 10: All My Days’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난다. 변경된 예매 일정과 관련해 팬들은 공식 채널 및 예매처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