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0.37% 하락”…동일 업종 강세에도 약보합세

포스코DX 주가가 10월 31일 오전 장중 한때 26,75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26,850원) 대비 100원, 0.37% 내렸다. 최근 동일 업종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DX는 다소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포스코DX는 26,300원에 시가를 기록한 뒤 27,0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저가는 26,250원까지 내려오는 등 일중 75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오전 9시 33분 기준 거래량은 133,173주, 거래대금은 35억 5,700만 원에 집계됐다.

포스코DX는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 118위(4조 745억 원)로, PER은 52.14배에 달해 동일 업종 PER(28.28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5,559,232주로 전체 주식수의 3.66% 수준, 배당수익률은 0.47%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2.68% 상승한 데 비해 포스코DX는 약보합세를 이어간 점이 주목됐다. 전문가들은 고평가 우려와 단기 모멘텀 부재가 매도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주말 발표될 주요 실적 및 코스피 지수 흐름에 투자 심리가 좌우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