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화이트햇·탈레스, AI 보안 혁신 동맹”…글로벌 시장 주도권 경쟁→기술 협업 가속

엔키화이트햇이 프랑스의 방위산업 거인 탈레스와 손을 맞잡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교육 플랫폼 역량을 한층 더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Trust my Tech’를 축으로 보안 교육 혁신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예고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탈레스의 ‘Trust my Tech’는 유망 혁신 기술 기업에게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 산업의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위상을 다져왔다. 엔키화이트햇은 ‘공격자 관점’에서 차별화된 보안 역량과 AI 기반 교육 플랫폼 ‘오프엔 캠프(OFFen CAMP)’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공식 합류했다. 특히, AI 시대에서 사이버 위협의 지능화와 고도화가 급진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맞춤형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엔키화이트햇은 탈레스와 손을 잡고 ‘오프엔 캠프’의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능형 보안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AI 기반 사이버 보안 훈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엔키화이트햇 이성권 대표는 “AI 시대의 사이버 위협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으며,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AI 기반 보안 교육 기술과 탈레스의 세계적 노하우가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도 이번 협력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보안 교육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