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4,130선 상승 출발”…투자심리 개선에 코스닥도 906선 회복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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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국내 증시가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양대 시장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4,134.07을 기록하며 전장보다 26.57포인트(0.65%) 올랐다.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15.86포인트(0.39%) 오르며 4,123.36에 출발한 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906.48로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67%) 상승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도 코스피 강세에 힘입어 906선 회복에 성공했다.

코스피 4,130대 상승 출발…코스닥 906선 회복
코스피 4,130대 상승 출발…코스닥 906선 회복

이날 증시가 나란히 강보합권에 머문 데는 국내외 리스크 완화와 주요 경제지표의 안정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증시 분위기와 더불어 경제 여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자 매수세가 증시에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투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라며 “오전 중 지수 추가 움직임과 함께 기관, 외국인 수급 동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예정된 국내외 경제 주요 일정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 등에 따른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향후 정책 방향과 글로벌 변수가 증시 흐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경제 이벤트 결과에 따라 투자심리가 좌우될 전망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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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투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