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일렉트릭 4.48% 급등”…PER 54.14배 고평가에도 외국인 매수세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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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10월 27일 장중 4.48%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1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81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35,000원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는 807,000원으로 형성됐고, 장중 790,000원에서 837,000원까지 등락하며 변동폭은 47,000원을 기록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4.14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47.47배를 크게 상회했다. 상승률 역시 4.48%로, 동일 업종 등락률 +1.76%보다 높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은 37.01%로 집계됐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의 거래량은 196,133주, 거래대금은 1,590억 7,7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은 29조 3,784억 원으로, 전체 20위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실적 기대와 업종 내 주목도 확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따른 추가 상승 가능성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도 동종 업계 대비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PER 등 밸류에이션 부담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시총 순위 20위에 진입한 만큼, 향후 실적 모멘텀 및 추가 외국인 수급 동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주요 대형주의 강세가 단기간 내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되고 있다.

출처=HD현대일렉트릭
출처=HD현대일렉트릭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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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