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반등…알파녹스, 연중 최고가 근접하며 거래량 급증”
5월의 마지막 거래주, 알파녹스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강한 반등세를 연출했다. 5월 23일 종가는 3,985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3.37% 상승하며 755원 올랐다. 시가 3,390원에서 출발한 이날, 알파녹스는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주도했고 힘있게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번 거래일의 총 거래량은 126만 8,202주에 달해 최근 흐름과 견주어도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6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1,862주를 순매도하며 소폭 자금 이탈 조짐을 보였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주가 추이를 넓은 시계열로 살펴보면, 알파녹스의 1년 최고가는 4,100원이었고 최저가는 1,160원에 머물렀다. 이날 종가는 연중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며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뚜렷한 이슈 없이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매수세가 응집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단기간 내 강한 반등세는 장기 저점 매수세와 맞물려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기관의 신규 유입이 감지되지는 않았으나, 변동성 확대 가운데 일부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급을 주도했다.
주식시장이 남긴 뜨거운 발자국처럼, 올해 내내 잠잠했던 알파녹스에 갑작스러운 활기가 불어넣어졌다. 투자자와 기업 경영진, 시장 전문가 모두가 이 눈에 띄는 거래 패턴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은 해당 종목의 가격 변동과 거래량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어질 후속 이슈와 시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들은 돌발 상승 국면에 잠시 숨을 고르며, 합리적 분산과 신중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