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픽셀, 심혈관 AI 진단 시대 개막”…국내 의료시장 혁신→글로벌 도약 전망
인류의 오랜 질병이자 세계적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 패러다임이 인공지능의 도래와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의료AI 기술기업 메디픽셀의 행보는 AI 기반 진단보조 솔루션 ‘MPXA’로 국내외 의료 시장의 혁신적 전환기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IT 역량을 바탕으로 심혈관 및 뇌혈관 영역의 자동화 진단과 치료 지원에 성공적으로 도달하며,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의 질적 도약을 일궈간다.
메디픽셀 송교석 대표는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오랜 이력을 바탕으로,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에서 감지한 인공지능의 미래적 가치에 주목했다. 세계적으로 5분 이상 소요되던 심혈관 진단 과정을 2초 이내로 단축한 ‘MPXA’의 핵심은 딥러닝 기반 동영상 영상 분석 알고리즘이다. 수만 장의 혈관 조영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시켜, 병변 위치 및 협착 정도를 실시간 정량화한다. 기존 수작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시술실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적 AI 솔루션은, 실제 국내 30곳이 넘는 의료기관에서 임상과 진료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메디픽셀은 이제 심장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의 영역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맞춤형 AI 의료기기의 물리적 한계를 극소화하고 있다. 서버 소프트웨어 방식에서 나아가 장비 내 직접 탑재형 솔루션을 개발, 결과 산출 속도를 1초 이내로 혁신했다. 인도의 의료현장에서는 실제 장비에 내장된 기술이 상용화돼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내 의료진의 인식도 크게 변화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AI가 짧은 시간 내 필수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한다. 송 대표는 “AI가 의료진의 진단·치료 효율을 결정적으로 높여줄 동반자적 존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디픽셀을 비롯한 의료AI 기술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임상데이터와 실증을 축적함으로써, 국내 의료 생태계의 혁신성과 국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의료AI는 산업의 가치를 넘어 환자의 생명과 치료현장에 심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의 도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