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부산의 밤 빛냈다”…사카구치 켄타로-고윤정 우정샷→세계가 주목한 순간
블랙핑크 리사가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무대 한가운데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한층 성숙해진 아우라를 전했다. 세계 각국 스타들이 모인 레드카펫 위, 리사는 독보적인 디자인의 드레스와 자신만의 여유로운 표정으로 눈부신 순간을 완성했다.
사진 속 리사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무엇보다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 고윤정과 나란히 선 우정 가득한 장면 역시 인상적이다. 손을 맞잡은 채 환하게 웃는 모습 속에서 현장을 가득 채운 열기와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제작진들은 리사의 깜짝 등장 소식과 함께 그를 ‘영화제의 손님’이라고 소개하며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냈다. 리사는 이전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HBO 화이트 로투스 시즌3의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부산에서의 행보 역시 단순한 참석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서의 도약을 실감하게 한다는 평가다.
한편 리사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이후 1인 기획사 LLOUD 설립과 동시에 적극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다. 블랙핑크 멤버들과 전 세계 투어 ‘DEADLINE’으로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가 하면, 최근 신곡 ‘뛰어(JUMP)’를 선보이며 음악과 무대를 향한 열정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맞물린 리사의 행보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계에서 어떤 울림을 남길지 주목된다. 리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사한 우정, 성장, 그리고 새로운 만남의 감동은 오랜 시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