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영엠텍 상한가 기록”…28% 급등에 거래대금 3,465억 원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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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 주가가 10월 2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영엠텍은 오후 1시 44분 기준 18,820원에 거래 중으로, 전 거래일 종가(14,700원) 대비 28.02% 오른 수준이다. 한때 19,11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삼영엠텍은 시가 14,690원에서 출발해 장중 14,600원의 저가를 찍은 뒤 급반등했다. 당일 거래량은 1,926만 8,655주, 거래대금은 3,465억 900만 원에 달해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삼영엠텍의 시가총액은 2,445억 원으로 집계돼 시총 360위에 올랐다.

출처=삼영엠텍
출처=삼영엠텍

PER(주가수익비율)은 27.51배로 같은 업종 평균 37.13배에 비해 낮은 편이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6.06%에 머문 데 반해 삼영엠텍은 28% 넘는 급등폭을 기록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 소진율은 2.38%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삼영엠텍 관련 호재성 이슈와 코스닥 시황 개선 등이 단기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대비 매력적 평가와 대규모 거래가 맞물려 단기 급등세가 연출됐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주가 변동성과 추가 상승 여력, 실적 개선세 지속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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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