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네온빛 재도약…이재인·박진영 한무대→4주차 흥행 신화 예고
초여름의 극장가에 산뜻한 바람을 몰고 온 영화 ‘하이파이브’가 다시 한 번 뜨거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4주차를 맞은 ‘하이파이브’는 배우 이재인과 박진영이 관객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무대 인사를 통해 그 감동을 한층 확장한다. 오랜 시간 전해진 하파즈 무인의 축복처럼, 관객과 배우가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은 이번 흥행 행진에 또 다른 빛을 더하고 있다.
‘하이파이브’의 4주차 무대 인사는 21일 CGV 영등포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펼쳐진다. 각각 상영 전과 후 총 6회씩 예정돼 환호와 설렘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재인, 박진영은 물론, 연출을 맡은 강형철 감독이 함께해 창작의 숨결을 관객과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세 장소 모두 따뜻한 시선과 활력이 넘치는 만남으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야기는 장기 이식 후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인물과, 그 힘을 노리는 이들의 대결을 코믹하게 풀어내며 액션 활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강형철 감독이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 신의 손’, ‘스윙키즈’ 등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특유의 유쾌함과 드라마가 돋보인다. 이재인, 박진영,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유아인까지 폭넓은 배우진의 케미가 유려하게 빛난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온 ‘하이파이브’는 오는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손잡고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관계자를 초청한 특별 상영회도 준비해 의미를 더한다. 다양한 무대 행사와 함께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로 입소문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써나가고 있다.
개별적인 장면마다 인간애와 유머, 거침없는 상상이 녹아든 영화 ‘하이파이브’의 4주차 무대 인사 일정 및 참석자는 예고없이 달라질 수 있다. 특별한 만남과 영화 속 여운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