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투지바이오 6%대 급등”…외국인 소진율 낮은 가운데 코스닥 강세

오승현 기자
입력

2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지투지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6.35% 오른 169,1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현재 지투지바이오의 주가는 169,100원으로, 전일 종가인 159,000원에 비해 강한 상승세다.  

 

당일 시가는 165,000원을 기록했고, 거래 중 174,000원까지 올랐다가 161,6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폭이 12,400원에 이르렀다. 거래량은 416,744주, 거래대금은 698억 8,600만 원으로 단기간에 큰 손바뀜이 이뤄졌다. 지투지바이오의 시가총액은 9,181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79위에 해당한다.  

출처=지투지바이오
출처=지투지바이오

이날 업종 전체도 0.6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지투지바이오의 주가 상승률은 동일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을 가리키는 외국인 소진율은 2.60%로 나타났으며, 동일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8.45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개별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투지바이오의 거래량 확대와 강한 주가 흐름이 단기 투자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면서도 “외국인 소진율이 낮은 점은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참고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코스닥 시장 분위기와 외국인 투자 움직임에 따라 지투지바이오의 주가 흐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망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승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지투지바이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