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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뉴, 컴백 앞두고 청춘의 긴장감→묘한 반전 기대감 폭발”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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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후의 잔잔함 속, 더보이즈 뉴가 담백한 여유와 반짝이는 긴장감을 오가는 청춘의 얼굴로 나타났다. 검정 니트 헤어밴드와 소매 짧은 블랙 티셔츠, 세련된 체인 팔찌와 볼륨 있는 반지, 그리고 하얀 시계 등 차분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뉴의 고요한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한 손은 뺨에, 또 다른 두 손은 양 볼에 포갠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뉴의 표정에는 곧 다가올 변화의 예감을 품으며, 기다림 속에서 피어나는 설렘이 오롯이 살아났다.
“곧 있으면 앨범이 나오지이이이이”라는 담백한 멘트는, 조용히 일렁이는 청춘의 감정 위에 기대로 가득한 잔상을 남겼다. 밝고 맑은 눈동자와 은은한 미소, 새하얀 피부 너머로 드러나는 진중한 각오까지, 이번 앨범을 향한 뉴만의 다짐이 깊은 여운을 안겼다. 팬들도 그 미묘한 순간을 함께 느끼며, “기다림에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오늘은 유독 멋져 보인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뉴가 준비한 새로운 음악과 변화된 분위기는, 한여름 기나긴 기다림에 무르익은 감성을 더하고 있다. 애틋함과 기대, 그리고 묘한 설렘이 교차하는 청춘의 한 자락이 이번 앨범에 어떻게 녹아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컴백이 더보이즈와 뉴, 그리고 이들을 기다려온 모든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감각적 순간으로 남을지 주목된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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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뉴#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