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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ESG 실천 앞장”…생태계 보전 활동 강화→친환경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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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ESG 실천 앞장”…생태계 보전 활동 강화→친환경 행보 주목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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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ESG 경영의 본질적 실천을 통해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행보에 나선다. IT·바이오 산업의 환경적 책임이 한층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생태계 보전과 기업의 친환경 전략이 하나의 경영 철학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생태계 복원 활동은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 보존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성남시 수정구 탄천 습지생태원 일원에서 외래종 유해 식물 제거 및 하천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파괴할 위험이 높은 외래종을 체계적으로 제거하고,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해 토종 식물의 서식지 보호와 도심 내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섰다. 이러한 인위적 개입을 통한 생물권 복원은 도시화로 인한 생태계 단절을 완화하고, 지역 환경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핵심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ESG 실천 앞장…생태계 보전 활동 강화→친환경 행보 주목
SK바이오사이언스 ESG 실천 앞장…생태계 보전 활동 강화→친환경 행보 주목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성남시본부 및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 민관이 연계된 협력 구조 속에 이뤄지는 활동은 ESG 경영의 지역 기반 확산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임을 시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안동 ‘L HOUSE’ 인근 플로깅, 판교 본사 가족 단위 ‘비치코밍’ 해양 정화, ‘친환경 키트 만들기’ 등 정기적이고 다층적인 친환경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민관 협력형 ESG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종수 SK바이오사이언스 지속경영본부장은 인류에 기여하는 백신 기업의 책무로서 자연과의 공존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속적인 친환경 행보가 바이오 산업 전반의 사회적 신뢰 형성과 환경 리스크 관리에 필수적이라고 해석한다. ESG가 실질적 경영 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현 시점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사례는 기술 중심 산업에서도 생태적 가치와 기업 성장의 조화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향후 민관 협업에 기반한 ESG 모델이 국내 바이오 업계에 더욱 광범위하게 정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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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탄천습지생태원#esg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