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채연, 손끝에 담긴 밤의 추억”…몰입한 시선→가을빛 성장 서사 궁금증
엔터

“정채연, 손끝에 담긴 밤의 추억”…몰입한 시선→가을빛 성장 서사 궁금증

신채원 기자
입력

조용한 형광등 불빛 아래 정채연은 아무도 모르게 깊은 세계로 걸음을 옮겼다. 지난 활동의 밝은 에너지와 사뭇 다른, 잔잔하면서도 무게감이 실린 표정이 화면 가득 번졌다. 푸른빛 셔츠를 차려입고 단정하게 머리를 묶은 그녀는 정돈된 책상 앞에서 차분히 촬영 자료를 검토했고, 새벽의 차가운 공기 속에 깃든 특별한 열정은 오로지 노력하는 자의 기품으로 채워졌다.

 

공개된 사진 속 정채연의 모습은 영롱함과 단단함이 공존했다. 손목에 걸친 얇은 시계, 가지런히 놓인 노트와 컴퓨터 화면, 그리고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대본의 질감이 장면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주변에 배치된 제작진의 낮은 숨결마저 조용한 긴장과 상상력의 교차점으로 이끌었다. 정채연이 짧게 남긴 “Esquire”라는 글귀는 화면 밖으로도 또렷한 존재감을 새겨 넣었다. 

“조용히 집중했어요”…정채연, 밤빛 아래 몰입→이른 가을 감성 폭발 / 걸그룹 아이오아이 정채연 인스타그램
“조용히 집중했어요”…정채연, 밤빛 아래 몰입→이른 가을 감성 폭발 / 걸그룹 아이오아이 정채연 인스타그램

팬들은 사진마다 드러나는 정채연의 집중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연기자의 진지함이 가슴으로 전해진다”, “빛이 사라진 저녁에도 그녀의 노력이 눈부시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에 기대가 커진다”며 다양한 소감이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진지한 표정과 단정한 스타일, 그리고 성숙한 에너지가 가을 문턱에서 완연히 전달된다는 반응이 두드러졌다.

 

촬영 현장 한 켠, 차분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정채연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이전보다 깊고 견고해진 무드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한층 더 성장한 새로운 이미지를 예고했다.

 

이번 사진은 정채연이 사랑받은 아이오아이 시절과는 또 다른, 이제는 배우 정채연으로서의 차분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밤이 더 짙게 깔리는 시기, 그녀의 진심 어린 준비과정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채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정채연#에스콰이어#아이오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