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인보우로보틱스 1.85% 하락”…PER 고평가 지속에 매도세 확대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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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11월 18일 오전 장중 1.85% 하락하며 372,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전일 종가인 379,000원 대비 7,000원 내린 가격이다. 시가는 370,000원으로 출발해, 고가는 378,500원, 저가는 369,500원까지 변동폭을 나타냈다. 오전 거래까지 집계된 거래대금은 109억 5,500만 원이었다.

 

주요 투자자 심리는 PER(주가수익비율) 고평가 부담이 추세를 좌우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개별 PER은 4,831.17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01.03배 대비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동일업종 등락률이 -1.33% 하락한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보다 큰 하락률을 보였다.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7조 1,876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6위에 올라 있으나, 투자자들은 외국인 소진율이 6.81%로 낮은 점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지속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PER이 업계 평균 대비 과도하게 높고,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 방향성은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여부와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에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장중 시장에서는 PER 부담 및 업종 내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 관망세가 강화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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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