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넥스트칩 상한가 직행”…장중 3,360원 고점 기록하며 30% 급등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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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이 10월 21일 장중 한때 상한가에 진입하며 3,36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모멘텀이나 시장내 수급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넥스트칩은 전 거래일 종가 2,585원 대비 775원(30%) 오른 3,360원을 기록했다. 시가와 저가는 각각 2,835원으로 출발해 장초반부터 꾸준히 상승, 현재가와 고가 모두 상한가에 도달했다. 거래량은 405,631주, 거래대금은 13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넥스트칩
출처=넥스트칩

시가총액은 669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1,092위에 올라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수 19,898,260주 중 905,451주를 보유하며, 4.55%의 지분율을 유지하고 있다. 넥스트칩이 속한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86, 등락률은 -0.05%를 나타냈다.

 

주가 급등에도 투자자들은 관망세와 단기매매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내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나 조정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거래 집중과 변동성 지속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애널리스트는 “상승 동력이 투자자 수급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장 막판 흐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넥스트칩 주가 향방은 단기 수급과 외국인 동향, 업황 기대치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 및 관련 업종의 이슈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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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