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청춘 모든 순간에 스며든 무대”…도전의 피로도 속 미소→단단해진 믿음과 내일
밝은 웃음을 담은 미미는 오마이걸 콘서트의 끝에서 마음 깊이 안도감을 전했다. 열정적으로 준비해온 무대라서 더 떨렸다는 고백 뒤에는, 끝없이 바꿔왔던 세트리스트와 멤버들과의 고민이 만든 치열한 청춘의 시간이 담겨 있었다. 공연의 환희가 채 가시기 전, 미미는 20대의 모든 순간이 오마이걸과 함께였음을 고백하며 팬들에게 애틋한 감사를 건넸다.
그는 오마이걸이 자신의 청춘 전부였다고 말했다. 방황했던 순간도,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도, 심지어 10대를 향해 달려오던 소년기의 불안함까지 모두 오마이걸이라는 이름 아래 멤버들과 팬들과 함께 겪었다고 밝혔다. 미미의 눈빛에는 추억을 넘어 앞으로의 시간을 위한 다짐이 비쳐졌다.

예능과 유튜브, 그리고 무대 위에서 쉼 없이 달리는 미미에게 발전과 성숙의 동력은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내딛기’였다. 완벽하지 않아도 애써보려는 태도, 때로는 힘겨운 하루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소박한 시간, 그 반복 속에서 그는 도태되지 않는 진짜 성장의 의미를 찾았다. 그는 매일 묻는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었냐고, 진짜 원하는 길을 걷고 있냐고. 에너지가 고갈된 순간에도, 내면의 채찍질로 다시 굳은 다짐을 세운다고 말했다.
자신을 위한 새로운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미미는 ‘Number One’ 대신 자신만의 색깔로 흔들림 없는 삶을 택했다. 겉보기에 평온해 보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발버둥치는 백조처럼, 보이진 않지만 힘껏 움직이며 자신만의 궤적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계속된 도전 속에서 더 단단해진 미미는 ‘지구오락실’ 촬영의 추억을 다이어리 같은 시간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볼 때마다 그때의 에너지와 우정이 다시 살아나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멤버들과 함께한 웃음과 감동의 장면들이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오마이걸 미미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코스모폴리탄 6월호는 전국 서점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