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진로봇 3%대 급등”…외국인 보유 12.9% 육박, 거래량 확대 속 강세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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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주가가 10월 31일 오전 장중 13,08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9%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유진로봇은 시가 13,070원으로 출발해 12,900원에서 13,500원 사이의 비교적 넓은 변동폭을 보이며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811,325주, 거래대금은 107억1,700만 원으로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내 유진로봇의 시가총액은 4,907억 원을 기록, 시총 순위 182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4,839,772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37,512,152주 가운데 12.90% 수준이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1.56을 나타냈으며, 이날 업종 평균 등락률이 1.09% 상승한 가운데 유진로봇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출처=유진로봇
출처=유진로봇

시장에서는 거래량 확대와 외국인 지분율 증가가 최근 상승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진로봇이 업종 평균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증권가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데 주목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유지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유진로봇의 4분기 실적과 첨단 로봇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추가 상승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분간 유진로봇의 주가 흐름은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와 업종 내 경쟁 구도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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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