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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 급등…포바이포, 19,110원 마감하며 단숨에 시세 주도”
경제

“12.88% 급등…포바이포, 19,110원 마감하며 단숨에 시세 주도”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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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는 5월 28일, 시장의 열기와 함께 눈에 띄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장 마감 시점에서 포바이포 주가는 전일 대비 12.88% 오르며 19,110원을 기록했다. 흔들렸던 시작 시가 16,960원을 딛고, 한때 20,700원까지 오르는 단호한 움직임이 만들어낸 하루였다.

 

거래량은 무려 9,876,338주에 달했다. 이른바 집중 매수세가 주식시장의 흐름을 흔들었다. 시가총액 또한 2,124억 원으로 새롭게 무게를 더했다. 그간의 흐름을 되짚어보면, 최근 1년 사이 포바이포의 최저가는 3,945원, 최고가는 33,100원이었다. 오늘의 종가는 불과 1년 전 최저점과 비교하면 5배 가까운 강한 반등의 결과로 읽힌다.

출처=포바이포
출처=포바이포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소폭 매도세를 보이고 111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2주를 순매수하는 신중한 발걸음을 남겼다. 매매 주체별 신호가 엇갈리는 이날, 단기 이슈에 기댄 수급 변화와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성에 시선이 쏠린다.

 

짧은 시간 동안 주가의 급등락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미묘한 파장을 남긴다. 한 해 만에 바닥과 천정을 넘나든 이 주식의 한편에는 기회와 불확실성이 공존한다. 오늘의 포바이포가 보여준 시세 급등은 시장의 활력과 위험 인식 모두를 일깨운다.

 

투자자들은 변화무쌍한 흐름에 내재된 위험과 가능성을 동시에 헤아려야 한다. 앞으로 이어질 관련 기업 및 업계 동향,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신호가 주는 의미에 한 번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내일, 또 다른 시장의 흐름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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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