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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조8천억 지켰다”…롯데지주, 배당매력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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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조8천억 지켰다”…롯데지주, 배당매력에 소폭 상승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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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롯데지주 주가는 26,950원으로 마감돼 직전 거래일 대비 100원(0.37%) 올랐다. 이 날 오전 26,7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27,200원의 고가를 터치했으나, 장중 26,200원까지 내렸다가 반등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금일 총 135,794주의 거래량과 36억 4,800만 원 규모의 거래대금이 기록됐다. 롯데지주의 현재 시가총액은 2조 8,325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39위에 해당한다. 상장주식수는 1억 490만여 주이며, 이 중 외국인 보유 비중은 8.49%(8,906,816주)로 파악됐다.  

롯데지주는 자회사 배당수익, 롯데 브랜드 사용권 등 안정적 수익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4.45%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냈다. 최근 동종 업종 내 등락률은 0.13% 상승에 머물며, 롯데지주의 주가 방어력과 안정적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투자 업계에서는 “현 시가 총액에 비해 배당과 임대, 브랜드 수익이 주가 하락 방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과 함께, 장기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지속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고배당을 내세운 지주사 중심 전략이 일정 부분 힘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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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배당수익률#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