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이찬원, 평양냉면 리액션 속 따스한 미소→도산 안창호 이야기에 뭉클”
찬란하게 미소 짓는 이찬원이 평양냉면 한 젓가락에 온기를 더했다. ‘톡파원 25시’ 스튜디오에는 추임새로 가득한 유쾌한 공기가 감돌다가, 미국 LA에 새겨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여운을 따라가며 무게감 있는 감동으로 번져갔다. 사소한 익살과 진중한 역사가 교차하는 방송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이번 ‘톡파원 25시’ 173회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 독립의 역사를 품고 살아가는 현장을 집중 조명했다. 허린지 톡파원은 서던캘리포니아대 안의 도산 안창호 기념 동상을 알리고, 그가 남긴 위대한 업적과 미국 땅에서의 의미까지 꼼꼼히 짚어냈다. 11월 9일이 ‘도산 안창호의 날’로 지정돼 최초의 외국인 기념일임을 새롭게 전하며 역사적인 사실에 깊이를 더했다.

이어 리버사이드 지역에 세워진 안창호 동상, LA의 도산 안창호 기념 교차로, 그리고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 보관된 특별한 집조 이야기까지 이어졌다. 평양에서 워싱턴까지 사용됐던 음차 표기의 흥미로운 비밀도 공개됐다. 도산 안창호가 하와이 뱃머리에서 본 섬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호를 ‘도산’으로 삼게 된 일화는 스튜디오 안팎에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한편, 이날 MC 이찬원은 평양냉면을 맛보는 톡파원을 향해 “옳지 옳지 어유 그르치...”라고 다정한 추임새를 건네, 마치 손녀딸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같은 푸근함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역사적 의미와 함께, 일상 속 소소한 미소가 더해진 장면에 시청자들의 공감이 더해졌다.
전 세계를 누비는 이야기와 진한 감성, 흥미로운 역사 투어가 어우러진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