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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부부의 여름밥상”…편스토랑 현실 로맨스→부엌의 설렘 일렁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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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여름 주방, 이정현의 익숙한 손길과 남편의 다정한 배려가 어우러진 순간들은 밝은 웃음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들의 식탁 위엔 직접 담근 홍갓물김치, 구운 삼겹살, 고사리볶음 등 한 그릇 한 그릇 정성어린 메뉴들이 차려졌고, 오래된 연인의 자연스러운 애정과 익숙함이 조용히 번졌다.
어깨를 다독여주는 남편의 손길과 이정현의 미소 속에는 오래도록 다져온 믿음과 편안함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식탁 위에서 오가는 음식 한 입, 말없이 마주한 눈빛에는 연애 시절의 두근거림이 흐르듯 퍼져 나왔다. 이정현이 남편에게 끊임없이 음식을 먹여주는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그는 자신도 모르게 손길이 가게 된다며 수줍게 웃음을 보였다.

방송에서는 이정현과 남편의 단골 식당이 사실 시부모님의 옛 추억이 깃든 곳임을 밝히며 세대를 이어온 사랑의 서사를 덧입혔다. 이정현은 그곳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과, 연애 시절의 따스한 추억을 털어놨다. 주방 곳곳에 남은 땀방울, 식탁 위에 늘어선 소박한 반찬들, 그리고 스며드는 설렘까지 현실 부부의 애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여름밤 부엌을 물들이는 부부의 모습에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특별한 행복이 깃들어 있었다. 시간을 견디며 한층 단단해진 두 사람의 일상은 깊은 따스함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부드러운 감동을 전했다. 이정현 부부의 여름의 온기와 집밥의 사랑을 가득 담은 새로운 장면은 6월 27일 저녁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됐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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