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조개구이 미각 폭발”…생생정보, 여름밤 휘감은 입맛→여운 남긴 명소 정체

눈부신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부산 해수욕장에는 한껏 들뜬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번주 ‘생생정보’에서는 바다 내음 아래 펼쳐진 미식의 세계, 그리고 사랑받는 여름 해변가 명소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차 레일처럼 바삐 오가는 인파 속 부산 송도해변의 3단 조개구이 식당은 특별한 풍경을 선사했다. 싱싱한 대합과 바지락, 가리비가 층층이 쌓여 불판 위에서 입안 가득 바다를 품은 풍미로 변해갔다. 여기에 4단 조개구이, 러시아 대게, 킹크랩, 해물가득라면, 산낙지와 물회까지, 여행의 설렘을 식탁 위에 펼치는 모습이 생생한 화면 뒤로 전해졌다.  

일광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도구름산책로 등 주요 명소가 여행 코스로 짜여들면서,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몬테크리스토 디저트카페 역시 시선을 끌었다. 브런치부터 몽실카토, 촉촉한 프렌치토스트와 수건케이크까지 달콤한 향이 햇살과 뒤엉켜 입안에 퍼졌다. 파도 소리가 들리는 카페 창가에서 나누는 디저트 한 조각은 여행의 소소한 완성과도 같았다.  

시원한 바다와 깊은 맛, 다채로운 부산이 살아 숨 쉬는 하루였다. 평일 저녁 6시 30분, ‘2TV생생정보’는 이처럼 사람 냄새와 미소 가득한 명소들을 안방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