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뉴스룸 기상캐스터 변신”…현장 들썩→드라마 데뷔 앞둔 강렬 예고
화사한 초여름 저녁, JTBC ‘뉴스룸’에 낯익으면서도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박보검이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유려한 미소와 함께 화면에 선 박보검은 “초여름, 새로운 시작이 떠오르는 계절”이라며 사뿐히 첫 인사를 전했다. 차분함과 설렘을 동시에 담은 목소리는 뉴스룸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 놓았다.
박보검이 맡은 일일 기상캐스터 역할은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주말드라마 ‘굿보이’ 출연을 앞두고 또 한 번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찾아온 그는, 자신만의 따뜻한 언어와 프로다운 태도로 날씨 소식을 전달했다. “내일 날씨도 드라마의 기대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열기가 느껴지겠다”는 위트 넘치는 멘트는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으며, 현실과 극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연출로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예보는 세밀하고 진심을 담았다. 서울의 낮 기온 전반을 꼼꼼히 짚으면서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꼭 챙기시라”는 세심한 배려와 함께, sunscreen을 꼼꼼히 바르라는 당부로 생활 정보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주 후반에는 낮 동안 30도 가까이 오르며 큰 일교차도 이어지겠다. 건강 유의하시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시청자를 감쌌다. 박보검만의 섬세한 목소리와 안정감 있는 진행은 전문 기상캐스터 못지않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박보검 보느라 날씨는 기억 안 난다”, “뉴스룸이 드라마처럼 느껴졌다” 등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색다른 반향이 확산됐다. 배우로서의 한계에 머물지 않고 색다른 도전을 감행한 박보검의 시도는 뉴스룸의 무게감과 드라마의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박보검이 책임질 드라마 ‘굿보이’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윤동주’의 이야기를 담는다. 주말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그의 새로운 변화와 따뜻한 존재감은, 배우 박보검이 한계 없는 변신을 예고하며 시청자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진심을 그대로 전한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만큼이나 설레는 밤, 박보검의 상쾌한 첫 인사는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일상의 소소함까지 끌어안았던 그의 진심과 새로운 도전은, 드라마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박보검의 도전과 색다른 매력이 어우러진 주말 드라마 ‘굿보이’는 오는 31일 첫 방송을 통해 더욱 깊고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