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사유 해소”…엔케이맥스, 관리종목 지정 일부 해제
엔케이맥스가 최근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사유 일부가 2025년 8월 13일자로 해제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케이맥스 보통주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및 시행세칙에 따라 상장폐지 위험에서 한발 벗어나게 됐다. 시장에서는 엔케이맥스의 이번 조치가 기업 신뢰도와 투자 안정성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잠식률 50% 이상,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및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회생절차 개시신청 등 여타 관리종목 지정사유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지정사유 중 일부 해소라는 점에는 의미를 두면서도, 향후 재무구조 개선과 추가적 지정 해제 여부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시속보] 엔케이맥스, 상장폐지 사유 해소→관리종목 지정사유 일부 해제](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2/1754990347167_86166890.jpg)
전문가들은 상장폐지 위험의 해소 자체는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지만, 남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들이 완전히 해소돼야 중장기적으로 신뢰 회복과 주가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데 입을 모은다. 회계와 재무 건전성 강화, 사업 안정화 등 추가적 노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유동성 관리와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공시 원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엔케이맥스는 2023년부터 일부 관리종목 지정을 받아왔으며, 이번 해소 조치로 상장 유지 측면에서 일정 부분 숨통을 틔운 셈이다. 향후 재무지표 개선과 시장 신뢰 회복이 추가적 과제로 꼽힌다.
향후 엔케이맥스가 남은 관리종목 지정사유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