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붉은빛 감성의 오후”…거울 셀카로 전한 여름 자유→팬심에 잔잔한 파문

무더운 여름 오후, 창문을 타고 스며든 따스한 햇살이 리아의 일상에 아늑한 쉼표를 남겼다. 걸그룹 있지 멤버 리아는 거울 앞에서의 짧은 셀카 한 장으로, 팬들에게 일상 속 작지만 깊은 여운을 전했다. 거칠고 긴 하루 끝, 리아가 보여준 담담하고 차분한 표정에는 한층 성장한 감성의 흔적이 은은하게 묻어났다.  

리아는 붉은색 반팔 크롭티와 와이드 핏 진청 데님 팬츠로 계절감을 살린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소매와 밑단에 더해진 독특한 자수, 두꺼운 데님 스티치는 스타일에 생동감을 더했고,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몸의 선은 간결한 실루엣과 도시적인 무드를 강조했다. 머리는 포니테일로 길게 묶고 얼굴을 절반 이상 가린 블랙 선글라스를 매치해 시크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블랙 미니백 역시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스타일에 청량함을 더했다.  

사진에서는 리아가 살짝 옆선에 기대어 휴대폰을 들어올린 채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를 한껏 드러냈다. 소박하게 꾸며진 하얀색과 파란색이 뒤섞인 욕실이 등장해, 리아의 일상이 더욱 친밀하게 다가오는 한 장면이 완성됐다. 팬들은 자연스러운 미소와 여름 한복판에서 전해진 일상에 “보고 싶었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부럽다”는 메시지로 응원을 보냈다. 리아의 꾸미지 않은 소소한 순간은 팬들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고, 또 다른 설렘을 선사했다.  

최근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 이후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이었기에, 리아가 보여준 한층 더 여유롭고 성숙해진 모습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여름의 햇살이 머문 오후, 리아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셀카 한 장이 의미 있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