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Z ‘Simmer’ 순간, 얼음 깨진 심장”…직접 안무 더한 에너지→K팝 무대 판도 흔들다
무대 위로 긴장과 열정이 교차하는 찰나, NEXZ는 ‘Simmer’ 퍼포먼스 한순간에 모든 시선을 압도했다. 카메라를 커다랗게 응시하는 멤버들의 표정에는 신예의 패기와 절제된 힘이 교차했고, 힙합 비트와 정교하게 짜인 안무가 무대를 단숨에 휘감았다. 닮은 듯 완전히 다른 개성의 아홉 멤버는 손끝까지 계산된 퍼포먼스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토모야, 유우, 하루가 스스로 안무 창작에 참여한 ‘Simmer’ 후속 무대는 보는 이들의 숨결마저 조용하게 만드는 몰입감으로, 팽팽한 텐션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달 발매된 미니 2집 ‘O-RLY?’ 타이틀곡이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데뷔 1년 만에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증명한 NEXZ. 그 흐름을 이어 이번 ‘Simmer’ 무대 역시 성장의 가능성을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곡의 제목처럼 ‘끓는 직전의 뜨거운 순간’에서 터져나오는 NEXZ의 무드는, 천천히 끓어오르는 음악과 퍼포먼스, 직접 고안한 안무에서 번져나오며 독립적인 서사로 확장된다. ‘Simmer’는 절제와 열정, 두 극점을 오가며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앨범 발매 전 공개된 ‘Simmer’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힙한 교복 룩과 감각적인 영상미, 현란한 연출은 단숨에 국내외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2일 공식 SNS를 통해 선보인 퍼포먼스 영상에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NEXZ 특유의 독창적 분위기는 K팝 무대 신의 ‘새 얼굴’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커지는 팬덤의 성원에 힘입어 NEXZ는 21일부터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의 주요 음악 방송에서 연이어 ‘Simmer’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안무를 제작한 멤버들의 뿌듯함, 팬들의 응원 속에 더욱 빛을 발하는 NEXZ의 무대는 ‘끓어오르는 에너지와 절제된 분위기가 만난 순간’이라는 각오처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데뷔 1주년을 맞은 6월부터는 일본 현지 투어와 부도칸 단독 공연 등 해외 확장에 나서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의 순간을 증명한다.
NEXZ가 직접 설계한 춤 위로 덧쌓이는 팬덤의 함성, 한순간 쏟아지는 박수가 차세대 K팝 대표주자라는 새로운 시간을 예고한다. 차가운 긴장 끝에 터지는 열정의 서사, NEXZ가 펼치는 ‘Simmer’ 그 자체가 무대의 대답인 셈이다. NEXZ는 21일 ‘쇼! 챔피언’ 무대로 시작해 25일까지 주요 음악 방송에서 다채로운 ‘Simmer’ 퍼포먼스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