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로템 장중 4.5%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시총 22조 9,745억 원 회복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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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 38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가 211,00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종가(202,000원) 대비 4.46%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207,000원으로 출발해 214,000원까지 고점을 기록했고, 저가는 206,500원이었다.
현대로템의 이날 장중 거래량은 206,058주, 거래대금은 434억 4,200만 원을 기록했다. PER(주가이익비율)은 38.49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98.64배에 비해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26위로, 시총은 22조 9,745억 원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현대로템 보유 주식은 3,588만 5,897주로, 전체 상장 주식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32.88%에 달했다. 동일업종 지수 역시 이날 5.15% 상승,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매수와 동반 업종 강세가 현대로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도 PER 기준 매력과 외국인 순매수, 업종 온기 확산 등 복합적 요인이 단기 강세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등 대외 변수와 함께 향후 현대로템의 영업실적, 외국인 투자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과 시장은 글로벌 증시 분위기, 업종 펀더멘털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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