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760회, 재방송 행진 속 몰입의 역주행”...시청자, 주말 밤 추억→새로움 재발견
짙은 여름밤, 다시 만난 ‘런닝맨’의 장면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생동감으로 안방극장을 채웠다. SBS funE·SBS Plus·코미디TV 등 여러 채널을 오가며 7월 셋째 주 주말까지 재방송 행진을 이어가는 ‘런닝맨’은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추억을 흔들며 새로운 여운을 남겼다. 특별히 760회 회차는 한 주간 곳곳에서 반복 편성되며 또 한 번 강한 잔상을 남겼다.
여러 채널이 동일한 회차를 반복 편성해 접근성을 높인 이번 편성표에는 760회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었다. 7월 15일 화요일 오후 7시 27분 SBS funE에서 시작된 760회는 수요일 오후와 목요일 새벽, 금요일 밤, 토요일 이른 아침 그리고 일요일 이른 아침까지 끊이지 않고 방송됐으며, SBS Plus를 통해서도 연이어 재방송돼 명실상부 ‘시청률 조각상’의 위용을 보여줬다. 많은 시청자들은 “매 회차가 새롭다”, “명장면들이 계속 펼쳐져 시간을 잊게 한다”며 다채롭게 교차하는 감상을 전했다.

19일에는 690회, 696회, 710회가 SBS funE 채널에서 이른 아침부터 차례로 방송돼 각 회차의 개성 명장면들이 주말 분위기를 달궜다. 같은 날 코미디TV에서도 742회가 오전과 밤에 두 차례 편성돼 긴 여운을 더했다. 이어 20일 일요일 오전에는 704회, 737회까지 연달아 시청자를 맞이했음은 물론, ‘런닝맨’이라는 이름 아래 다채로운 이야기와 웃음이 쉼 없이 공급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랜 시간 시청자 곁을 지켜온 ‘런닝맨’은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 이래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고 있다. 앞으로도 수많은 재방송 속에서 그 시절 명장면과 새롭게 쌓여갈 추억이 시청자와 함께 호흡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