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문별, laundri로 경계를 허물다”…솔로 아트워크 확장→예상 밖 반전 기대
엔터

“문별, laundri로 경계를 허물다”…솔로 아트워크 확장→예상 밖 반전 기대

윤찬우 기자
입력

새로운 날을 예감하게 하는 문별의 눈빛이 뚜렷하게 화면을 가른다. 오랜 시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쌓아온 문별이, 미니 4집 ‘laundri’의 첫 무드 이미지를 통해 다시 한번 대담한 변신을 예고했다. 레이스와 스포티한 블록코어를 오가며 문별만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이미지 곳곳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세탁기라는 소품은 평범함을 일순간 낯설게 바꾼다.

 

팬들은 공개된 이미지를 바라보며, 이전과는 또 다른 색깔, 경계를 모호하게 흐트러뜨리는 감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세탁기 위에 앉거나, 안을 바라보는 포즈는 단순한 소품을 예술적 오브제로 승화시킨다. 주변 소품의 존재감과 어우러진 문별 특유의 동작은 ‘laundri’라는 제목이 가지는 은유적 메시지를 풍부하게 확장시킨다.

“한계 없는 변신”…문별, ‘laundri’ 무드 이미지로 컴백 기대감 폭발 / 알비더블유
“한계 없는 변신”…문별, ‘laundri’ 무드 이미지로 컴백 기대감 폭발 / 알비더블유

이번 ‘laundri’는 ‘Goodbyes and Sad Eyes’를 타이틀로, 총 8트랙에 이르는 다채로운 감정의 스펙트럼을 담는다. 문별은 앨범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진솔한 장면과 성장의 흔적을 음악 속에 녹였다. 세탁이란 반복적이면서도 변화무쌍한 일상을 감정의 정화로 빗대어, 솔직함과 개성이 공존하는 트랙들이 예고된다. 전작들과 견주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트렌디한 분위기가 팬덤을 더욱 들뜨게 한다.

 

콘셉트 이미지에 담긴 파격적 에너지와 섬세한 감성, 그리고 늘 독자적인 길을 걸어온 문별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신곡과 맞물려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앨범에 담긴 진솔한 메시지와 변주된 스타일, 예상을 뛰어넘는 아트워크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시선이 쏠린다.

 

문별의 미니 4집 ‘laundri’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될 예정이며, 이번 신보와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문별이 또 어떤 새로운 발자국을 남길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윤찬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문별#laundri#goodbyesandsadeyes